본문 바로가기

영화 & 드라마 리뷰/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의 디즈니 애니멀 킹덤의 행복한 동물 세상

index

1. 동물원 뒤에서 벌어지는 일

2.  관람객들은 알 수 없는 동물원 속 세상

3. 수족관은 조용한 날이 없다

4. 멸종위기 동물의 번식

 

출처 : 디즈니플러스

 

 

1. 동물원 뒤에서 벌어지는 일

디즈니플러스의 디즈니 애니멀 킹덤의 행복한 동물 세상은 Disney's Animal Kingdom Theme Park 와 The Seas with Nemo & Friends at Epcot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관람객이 아닌 사육사와 수의사의 일상을 나타낸 다큐멘터리입니다. 그곳의 동물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으며 어떻게 돌봐지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곳의 사육사는 각자의 동물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으며 멸종위기종의 번식을 돕고 동물들의 아픔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수의사들은 작은 상어에서부터 사자에 이르기까지 육지와 해양을 넘나들며 동물들을 치료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입니다. 사육사들은 동물들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특히 사자, 코뿔소도 유대감을 쌓으면 애완동물처럼 사육사의 말에 복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관람객들은 알 수 없는 동물원 속 세상

동물원에 가서 동물을 구경하는 것은 그냥 구경에 그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물원에서 동물을 돌보는 일은 사명감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맡은 동물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살찐 코뿔소를 다이어트 시키기 위해서 강아지와 던지기 놀이하듯이 코뿔소와 막대 던지기 놀이합니다. 코뿔소는 강아지보다 느리지만 막대기를 가지고 오면 포상이 있는 것을 알기에 사육사가 던지는 막대기를 갖고 옵니다. 또 한 사육사는 새로 태어난 새끼고릴라 그레이스가 걱정입니다. 그레이스가  정상적인 발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육아전문가 즉 동물이 아닌 사람의 아이 발달을 연구하는 전문가를 초청합니다. 고릴라는 사람이 아니지만 비슷한 발육을 하기 때문에 육아전문가를 통해서 새끼고릴라의 발육 상태를 진전시켜갑니다. 또 사육사들은 동물들의 배설물을 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배설물이 동물들의 건강 상태나 임신 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또 들개들은 얼룩말의 똥을 몸에 묻히며 그들의 냄새를 없애는 습성을 갖고 있기에 들개들을 담당한 사육사들은 얼룩말 똥을 무더기로 갖고 가 들개 무리 속에 펼쳐 놓기도 합니다. 동물들을 보살피는 것에 사명감을 갖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을 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3. 수족관은 조용할 날이 없다

수족관에서도 관람객은 알 수 없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임신한 사육사가 임신한 가오리를 돌봅니다. 가오리가 먼저 새끼를 낳았습니다. 가오리는 모성애가 없기 때문에 새끼를 낳기만 하고 돌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새끼의 생존은 본인 스스로 있기 때문에 생존이 되지 않으면 사육사들이 개입해서 새끼를 돌봅니다. 새끼의 무게를 재고 음식을 섭취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합니다. 무게가 줄면 직접 음식을 먹이고 사육사가 돌봐 수족관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편 상어가 있는 수족관에서는 눈먼 상어가 먹으면 안 되는 것을 먹었습니다. 눈이 멀었기 때문에 그 상어는 판단하기 위해 무조건 먹어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어들은 딱딱한 것을 소화하지 못해 소화되지 않는 것을 먹으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의사 팀들은 상어를 마취시키고 상어 위를 보기 위해 내시경을 합니다. 사육사들이 상어가 먹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 그 상어는 죽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시경으로 관람객이 떨어뜨린 아몬드를 발견하여 꺼냈습니다. 

 

4. 멸종위기 동물의 번식 

동물원의 할 일 중 하나는 동물들의 번식을 돕는 일이라고 합니다. 동물들은 알아서 번식하는 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 사육사들이 동물들의 번식기를 정확히 알고 있기에 때에 맞춰 암수를 한곳에 넣어주기도 합니다. 디즈니 애니멀 킹덤에 한 마리밖에 없는 땅돼지를 위해 암컷 땅돼지를 새로 데려왔습니다. 땅돼지는 멸종위기 동물로 번식이 아주 중요한 동물입니다. 그들의 번식이 성공하기 위해 사육사들은 씻기고 집을 새로 단장해주고 큰 노력을 합니다. 물론 한 번에 번식이 성공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암수가 서로 잘 어울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합니다. 한편 주름민목독수리의 서투른 둥지 만들기에 사육사들이 개입했습니다. 그들이 쌍을 이룬 건 좀 되었지만 번식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번식기에 성공을 하는 바람으로 사육사들은 분주합니다. 사육사들의 마음을 아는지 주름민목독수리는 알을 하나 낳았습니다. 사육사들은 이번 번식을 성공 시키기 위해 알을 가지고 오는 작전을 펼칩니다. 알을 품고 있는 암컷을 유인해 똑같은 알을 준비했다가 진짜 알과 바꾸는 일을 계획합니다. 진짜 알을 가지고 오긴 했지만 부화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동물원에서 보는 새끼는 사육사들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관람객들을 위함도 있지만 번식의 가장 중요한 이후는 우리 이후의 후대에도 같은 동물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기린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야생에서 멸종위기종인 기린이 동물원에서 번식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후대들은 책으로만 기린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응형